최근 배우 송하윤에 이어 전종서까지 학폭(학교 폭력)을 가했다는 주장이 나타났습니다.
아직 송하윤의 학폭 논란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J씨'라는 이름으로 학폭 기사가 났고, 이는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여배우 전종서씨임이 드러났고, 갑론을박 의견들이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과연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블라인드 전종서 학교 폭력
2024년 4월 4일에 직장인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 배우 전종서의 학교 폭력을 폭로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사실 전종서 학폭 의혹에 대해서는 과거부터 꾸준이 폭로글이 올라왔지만, 이번 블라인드 글을 통해 더욱 이슈화 되었습니다.
NH농협에 다니는 익명의 A씨는 '전종서의 광고가 너무 많이 뜨길래 넘누 화가 나서 기사를 찾다고 학폭 논란 글이 있으면 소속사에서 칼같이 지워진다는 글을 보았다'라며 블라인드 글이 시작됩니다.
이어 '혹시나 하고 보니 제가 썼던 글도 지워졌네요. 블라에서는 지워지지 않겠지 싶어 글 남깁니다'라며 폭로 글을 이어 나갔습니다.
A씨는 전종서씨가 중학교 2학년 초반까지 학국 영등포 소재 학교에 다니다가 유학을 갔고, 툭하면 애들 체육복이나 교복 훔치거나 뺏는 등 소위 일진(?) 등의 행동을 일삼았다고 설명했습니다.
2. 학폭 의혹 추가 폭로
영화 '버닝'으로 주목받을 무렵 한 네티즌은 '같은 학교는 아니었고, 쟤 중학교 때 알던 사이였는데 나 만만하다고 괴롭혔었음. 그리고 우리 엄마한테도 소리지르고 싸가지없게 했었는데'라고 과거를 털어놓았습니다.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전종서와 초등학교 동창임을 주장하는 제보자도 등장했습니다. 게시글에 의하면 전종서의 학폭 수위는 상상 그 이상입니다. 제보자는 '얘 중학교때 일진이었고, 얘네 무리한테 엄청 맞았었고, 그 때 남자 선배에게 XX하라고 시켜서 당할 뻔했는데 그 오빠들이 그냥 보내주라고 했다. 운이 좋았다'라고 충격적인 얘기를 전했습니다.
이 제보자는 '부모 잘 만나서 세탁하고 캐나다 유학가고 연예인 됐다. 참고로 아빠가 신풍시장 교회 목사였다. 중학교 졸업사진은 나중에 전학갔는지 못 찾겠고, 초등학교 졸업사진이라도 올릴게 널리 알려줘'라며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함과 동시에 전종서의 초등학교 앨범까지 직접 찍어 올리면서 신빙성을 높이기도 하였습니다.
참고로 전종서는 영원중학교 2학년 시절 친척들이 거주하고 있는 캐나다로 유학을 가 중학교 중퇴로 기록되어 있고, 연기자의 꿈을 안고 19살 때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안양예고 연극영화과를 졸업하였습니다.
3. 소속사의 법적 대응 예고와 옹호글 등장
소속사 앤드마크는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전종서 배우와 관련된 허위 사실 및 루머를 인지하였고, 이러한 허위 사실이 확산하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이에 대한 입장을 전한다"면서 전종서에 대한 학폭 폭로 주장이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전종서 본인과 주변 지인을 통해 사실 관계를 면밀히 체크하였고, 해당 글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다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고자 한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 5일, 전종서의 학폭 논란이 터진 이후 전종서를 옹호하는 글도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글쓴이 B씨는 '전종서가 반장을 맡을 만큼 모범이 되는 친구였다. 내 어릴적 꿈도 진심으로 응원해줬으며 친구들과 두루두루 친했고 누구한테 피해를 주는 친구가 아니었다'며 주장하였습니다. 게다가 영원중학교 졸업증명서를 올리면서 허위 주장이 아님을 강조하였습니다.
여기까지의 갑론을박을 살펴봤을 때는 어느 주장이 사실인지 전혀 판단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최근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시구 의상으로 인하여 핫해진 배우 전종서. 개인적으로 영화 콜, 종이의 집 등 여러 작품을 통하여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이 드는 찰나, 이런 학폭 의혹이 떠서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하루 빨리 상황이 정리되어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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